[봉화=타임뉴스] 김동진 기자 = 봉화군과 경북북부발전협의회(의장 황종규)는 20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2차 경북북부미래포럼을 개최했다.

경북북부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포럼은 1~2개월 단위로 경북북부권 회원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열리고 있다.

경북북부발전협의회는 지난 2004년 11개 시·군이 결성됐으나 2011년 상주시가 탈퇴해 현재 경북 북부권 10개 시·군(안동ㆍ문경ㆍ영주시, 봉화ㆍ의성ㆍ청송ㆍ영양ㆍ영덕ㆍ예천ㆍ울진군)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날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 구축을 위한 전략방안 포럼’을 주제로 선정해 용인대 오순환 교수의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연계한 지역 관광개발 과제’, 산림청 최수천 과장의 ‘산림·휴양·문화정책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 동양대 김종우 교수, 안동대 김상우 교수, 봉화군발전협의회 김천일 의장, 문화관광분과 김상희 위원, 경북도청 조용기 과장, 대경연구원 이동수 지역개발팀장으로부터 주제 발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지정토론도 진행됐다.

토론 후 지역 주민들은 주제발표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봉화군에 따르면 이번 포럼을 통해 2014년에 개원하는 봉화백두대간국립수목원과 연계해 휴양과 관광에 초점을 맞춰 전문적인 의견을 향후 군정 정책에 반영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