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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타임뉴스] 김동진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은 오는 8월 4일 봉화내성천 일대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신나는 은어잡이!‘ 체험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형제자매, 교직원, 배움터지킴이, 학교안전담당 경찰관, 유관기관 단체 등 약 1천200여명의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체험활동으로 계획됐다.
봉화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거의 전무해 지역의 문화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기획․지원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가족과 이웃, 지역의 사랑을 느끼고 서로 화합함으로써 창의·인성을 발달시킴은 물론 학교 폭력 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학생을 포함한 4~5인이 한 조로 구성해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은어잡이 체험을 한 뒤 직접 잡은 은어를 요리해 시식하게 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아이 한 명을 기르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말해주듯이 봉화지역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지역의 모든 기관단체가 학생 교육에 함께 참여하는 ‘교육기부 정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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