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간 E-마트 전매장에서 지역 특산품인 문경사과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위한 특판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경시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소장 김용근)와 (주)이마트(대표 최병렬)가 문경사과를 찾는 소비자의 저변확대와 소비촉진을 위해 15kg 짜리 7,000상자 약 104톤을 계약해 이뤄졌으며, 6억 4천만원 가량의 문경사과가 이마트 전국 매장을 통해 판매된다.

이번에 판매되는 문경사과는 “산사”품종으로 8월 중순에 수확하는 소과종이며 붉은색 사과로는 제일 먼저 출하되는 품종으로 외형이 깔끔하고 산뜻하며 속살은 황백색이다. 이 품종의 특징은 조직이 치밀하고 과즙이 많아 맛이 아주 좋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앞으로도 수도권을 대상으로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며, 백화점과 마트에서 특판 행사를 많이 열어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경지역은 사과의 유명한 산지로 오는 10월 13일부터 28일까지 16일간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문경사과축제가 문경새재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