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봉화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선정’
‘기숙형 고교 운영과 함께 명품고등학교로 날다!’
김동진 | 기사입력 2012-08-24 05:51:29

[봉화=타임뉴스] 김동진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는 고교 다양화를 위한 학교자율화 정책 확산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자율형 공립고(자공고)로 봉화고등학교(교장 이세호) 외 18개 학교를 추가로 선정해 발표했다.

경북은 봉화고와 점촌고 2개 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돼 기존 7개 학교에서 모두 9개 학교로 늘어났다.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봉화고등학교는 내년부터 매년 2억5천만원(교육과학기술부 1억원, 경상북도교육청 1억원, 봉화군청 5천만원)씩 5년간 총 12억 5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

운영비는 교육과정 운영 개발비와 교과활동 및 방과후학교 운영,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쓰이게 된다.

또 무학년제 도입 등 미래지향적이고 특색 있는 학교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편성해 운영하게 되며 학생 선발 자율권이 주어져 우선 선발이 가능해 졌으며 학교운영 측면에서는 교장 공모와 우수교사를 100% 초빙 임용할 수 있게 됐다.

봉화고는 경북 오지에 위치한 학교로 열악한 교육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2007년 봉화고등학교와 봉화여자고등학교가 통합해 학부모, 지역주민, 봉화군청의 적극적인 지지로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후 학생과 교직원의 노력, 교육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숙형 고교와 농산어촌 명품고 및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으로 학교 교육력을 높여 왔다.

이를 바탕으로 2010년 경상북도교육청 학교평가 우수교, 2011년 전국수준 학업성취도평가 성적향상도 전국 100대 학교, 2011년 기숙형 고교 운영 전국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봉화고 황종덕 교감은 ‘현재 전국 최고 수준의 기숙형 고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을 통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자율형 공립고 지정으로 공교육의 위상 강화와 함께 지역 명문고로서의 기반을 확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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