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사료작물 파종도 무인헬기 시대
- 구미시, 무인헬기 이용한 사료작물 파종 첫 시연 -
류희철 | 기사입력 2013-09-25 19:42:37
[구미타임뉴스=류희철기자]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구미칠곡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호) 주관으로 지난 9월 27일(금) 선산읍 동부리 선산앞들과 해평면 오상리 두대들 일원에서 조사료재배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헬기로 사료작물 벼 입모중 파종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에 이용된 무인헬기는 농협중앙회 경북본부로부터 대규모 조사료단지의 원활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임대한 것으로 구미에서 사료작물 파종에 시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파종은 최근 양질 사료작물로 평가받고 있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를 선산읍 선산앞들에 4ha와 해평면 두대들에는 10ha 총 14㏊를 파종했다.

무인헬기 파종은 16ℓ들이 종자적재탱크를 장착한 무인헬기가 벼가 서있는 논위 3~4m 높이를 비행하면서 뿌려주는 것으로 1ha 파종에 약 20분 정도로 하루에 약 24~30ha정도를 파종해 보통 미스트기로 하루 3ha를 파종하는 것에 비해 훨씬 능률적이며, 이처럼 벼 수확전에 파종을 하는 이유는 싹을 잘 트게 하고 가을에 충분히 자라게 해 안전한 월동으로 수확량을 늘리기 위함이다.

지금까지 주로 무인헬기는 벼농사에 활용되어 왔지만, 이번 시연을 계기로 향후 대규모 조사료생산단지 조성과 재배면적 확대로 양질 조사료의 자급률을 높이는 한편 농촌 노동력 절감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유영식 유통축산과장은 “국제곡물가 상승에 따른 사료가격 인상과 FTA 타결 등으로 어려움에 있는 축산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조사료증산 뿐이다.” 라고 강조하면서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서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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