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안레저도시 등 전략산업 투자 잇따라
전남도, 22일 SK D&D(주) 등 5개 기업과 940억 규모 투자협약
| 기사입력 2010-12-23 09:25:15

[전남도청=타임뉴스]

전라남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과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농수축산물 고부가 가치화 정책이 구체적인 투자유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전남도는 22일 오후 3시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이명흠 장흥군수와 SK D&D(주) 등 5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94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SK D&D(주)(대표 박주철)는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구성지구 11만5천㎡ 부지에 600억원을 투자해 단지형 시니어 빌리지 500세대를 건립한다.



(주)한양.보성건설(주)과 공동 출자해 기존 콘크리트 구조에서 탈피, 목조 및 스틸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경제성.친환경성.가변성을 모두 겸비한 단지형 빌리지를 조성 분양할 예정이어서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조성사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주)한국고벨(대표 장호성)은 영암 대불산단 2만5천㎡ 부지에 219억원을 투자해 호이스트 크레인을 제작한다. 산업용 호이스트 분야 국가 NEP(New Excellent Product, 신제품인증제도)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한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600톤 대용량 턴오버 겸용 DB그라브를 개발 실용화했다.



전남도내 조선기자재업체 발전과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두남켐텍(대표 김두한)은 광양 신금지역의 2천㎡ 부지에 50억원을 투자하여 냉장고 등 전자제품과 자동차의 사출 성형물 생산에 필요한 플라스틱 수지에 배합하여 색깔을 내는 착색안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여수 GS 칼텍스에서 원료를 공급받아 제품을 생산하여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등에 납품할 예정에 있어 전남 동부지역의 유휴인력 흡수 및 고용을 통해 지역발전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솔라(주)(대표 박영준)는 영암 대불자유무역지역 표준형공장에 48억원을 투자해 태양광발전 모듈 생산설비를 설치해 연간 10MW의 태양광발전모듈을 생산해 미국 동남아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태양전지 모듈과 관련된 3건의 특허를 가진 기업으로 국산 원재료 비중을 높이고 고효율 태양전지 생산을 계획하고 있어 전남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주)해오름농업회사법인(대표 이연주)은 장흥읍 1만㎡ 부지에 23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막걸리 생산시설 및 전통주 체험장 등을 조성한다. 막걸리 산업 활성화와 지역 관광자원 확보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5개 기업은 전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친환경 식품분야 등에 투자하는 기업으로 전남지역의 비교우위 자원을 산업화하고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고부가가치화해 지역발전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영 도지사는 투자협약식에서 "전남이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분야에서 기술력과 연구개발 능력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이 투자하게 돼 지역 발전에 기대가 크다"며 "전남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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