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5일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및 종합고 등 40개교를 대상으로 실습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실습위주 교육과정 운영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이 실습실에서 많은 시간 학습이 이루어짐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를 통해 실습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화재, 실습장비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사고 등을 예방 중심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충남해양과학고에서 운용중인 실습선(한내호)에 대한 안전훈련 현황과 구조안전 및 선반운영 등의 선박관리에 대해서도 점검해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해양실습이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도교육청은 이미 단위학교에 실습실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해 자체 점검하도록 안내 한바 있으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모든 실습실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교수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안전점검을 통해 발견되는 문제점은 상반기에 안전 종합계획을 수립․보완하여 특성화고 학생들이 안전한 실습실에서 기술과 기능을 연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직업진로담당 손중대 장학관은 “그동안 도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기능연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해왔다. 특히 이번 안전점검으로 실습실 안전 및 교육 실태를 다시 점검하고, 발견된 문제점 해결을 위해 학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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