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전문화재단, ‘제3회 대전마을합창축제’ 성료
합창으로 사회적자본을 창출하여 문화의 탁월성을 보여줌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6-21 18:08:08
[대전=홍대인 기자] (재)대전문화재단(대표 박상언)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와 대전합창축제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제3회 대전마을합창축제’가 20일 저녁 9시 CMB엑스포아트홀에서 유성구 마을합창단의 축제일정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주년을 맞은 대전마을합창축제는 이웃과 함께 합창을 배우며 행복을 나누는 대전마을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합창무대를 마련하는 자리로써, 대전시 78개 행정동 중 50개 동 마을합창단이 참여했다.

대중성과 예술성의 조화가 돋보였던 대전마을합창축제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향상된 음악성과 이색적인 연출 및 퍼포먼스로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번 축제는 대전만의 특색과 서로 다른 마을의 정체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와 더불어 대전의 대표적인 풀뿌리 예술 축제, 생활예술축제로 정착되어 감을 실감하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축제에서는 음악적 기량이 우수한 합창단에게는 우수상을, 화합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무대매너로, 관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주는 합창단에게는 화목상을, 가장 독창적인 연출력으로 관객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합창단에게는 인기상을 시상했다.

20일 금요일 종합시상식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한 5개 합창단 중 1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전문화재단의 집계에 따르면, 참가팀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대덕구와 유성구 마을합창단 축제일정을 제외한 모든 공연이 만석을 이루었고, 이는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이어가는 대전마을합창축제의 브랜드가 시민들에게 점차 확고해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요즘의 축제 대부분이 외부 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 유발효과를 첫째 목표로 하고 있지만, 대전마을합창축제는 주민의 대동단결이 목표인 축제 본연의 내발적 가치를 우선한다. 따라서 내년 이후에도 지속되어야 할 뿐 아니라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3년째 합창축제에 참여하고 지켜본 시민들의 중론이다.

일 정

행사내용

시 상 현 황

대상

우수상

화목상

인기상

6.16(월)

서 구(15개 동)

중촌동

(위보이스)

둔산3동(예그리나)

만년동(산유화)

괴정동(지치울)

6.17(화)

대덕구(8개 동)

송촌동(파인트리)

오정동(늘푸른)

신탄진동(새여울)

6.18(수)

중 구(12개 동)

중촌동(위보이스)

태평2동(벌말)

은행선화동(은선)

6.19(목)

동 구(10개 동)

용운동(새울)

판암2동(파나미)

자양동(소리애)

6.20(금)

유성구(5개 동)

온천1동(노을)

노은1동(은구비)

온천2동(온리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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