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자살예방·생명존중 연수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9-26 15:20:19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6일, 공주 충남교육연수원에서 중․고등학교 업무담당 교사 32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연수는 학업, 가족, 친구관계 등의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생명에 대한 경각심 및 존엄성을 일깨우고 스스로의 자존감을 회복시켜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힘을 내어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연수에서 국립공주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서한 전문의로부터 청소년 자살 심리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를 파악하는 방법, 자살 고위험 대상자의 상담방법을 숙지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방법 등 자살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여 자살을 생각하는 학생들을 발견했을 시 적절하게 대처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위기관리 대응 지침에 따라 위기사전단계, 위기개입단계, 위기사후단계별로 꼼꼼한 계획 수립과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모든 학교에서 매 학기마다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을 할 수 있는 자료를 안내해 학생들이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친구가 어려울 때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또 충남교육청에서 직영하는 “꿈그린센터"의 역할과 서비스 이용방법을 안내해 피해학생은 물론 정서·우울·자살 고위험군 학생이 조기에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 학생들의 자살문제를 개인, 가정의 문제로만 돌리지 않고, ‘한 생명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모든 학생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원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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