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광주여성문화난장

지역여성들의 역동적인 삶의 이야기가 많이 모였다는 의미로 숫자 백‘많고 가득함’을 의미하는 광주여성의 백가지이야기에는 함께하는 개막식 ‘한마당 GO!GO!’로 지역문화예술단체 풍물연희 예술단 광대의 식전공연 ‘북의 향연’이 축제의 서막을 연다.

따듯한 인사말, 각계각층의 축하와 함께 한마당 운동회로 불평등, 차별과 편견을 깨뜨릴 박터트리기를 운영하며, 본마당을 흥겹게 열어줄 전통 농악길놀이가 축제장 일원 곳곳을 누비며 축제참여단체 및 여성소모임에게 복과 안녕을 기원하고 여성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공연은 공모를 통해 8개팀을 선정했다. 퓨전국악, 단체댄스, 악기연주 등 다양한 소모임의 공연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 한다. 소모임은 자발적으로 조직된 광주공동체의 근간으로 현재 여성재단에는 150여개의 여성소모임이 등록되어 성평등 광주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성문화난장의 백미인 참여부스는 축제 슬로건에서 ‘백가지 여성이야기’를 표명한 것처럼 백개의 여성단체 및 기관, 여성소모임과 여성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공동주관 단체인 광주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광주YWCA,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 한국여성벤처협회 광주전남지회와 사전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0개팀이 참여하여 여성들의 역동적인 이야기를 금남로에 수놓을 예정이다. (운영시간 13:00~18:00)

성평등 체험프로그램 ‘성평등하다는 것은’ 지역 청년작가 공공미술팀 V프로젝트가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불평등하다는 것은’, ‘성평등하다는 것은’두가지 분야로 나뉘어 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위해 삶의 불평등을 인식하고 성평등을 위한 개인의 의지와 소망을 설치작픔 전시와 아트 창작물을 제작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성평등 GO!GO! 폐막퍼레이드로 여성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불평등, 차별, 편견을 깨고 성평등 광주를 만들어가자는 의미의 흥겨운 성평등 힙합공연은 참여한 시민모두가 성평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광주여성재단 이윤자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는 광주여성의 활동역량을 여성축제로 집결시키고, 성평등 인식을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자 하였다. 이번 축제로 여성역량강화와 시민이 함께하는 성평등 광주의 진일보한 모습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