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KTX, 서대전 안거치고 광주·목포·여수로 직행
김명숙 | 기사입력 2015-02-06 07:37:02

[광주=김명숙 기자] 오는 4월 개통 예정인 호남고속철이 서대전역을 경유하지 않고 광주와 여수로 직행하게 된다.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호남선 KTX가 서대전을 경유하지 않게 되면 그동안제기된 저속철 논란이도 없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KTX 운행계획 방향’을 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7일 철도공사에서 KTX 운행계획안을 제출한 이후 약 1개월 동안 관련 지자체와 철도공사 등의 의견을 수렴해 운행계획을 정한 것이다. 
 
호남선 KTX는 오송역∼광주송정역 구간 고속철 개통에 따라 현재 일반철도 호남선 구간으로 운행되는 KTX는 모두 고속철도를 이용해 운행된다. 모두 호남고속신선을 이용하게 되며 철도공사는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수요 창출과 이용 편의를 위해 6회를 추가 증편할 예정이다. 용산∼광주송정·목포의 경우 현재 44회에서 48회로, 용산∼여수 구간은 18회에서 20회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KTX를 이용하고 있는 서대전·계룡·논산 지역 국민들을 위한 보완 대책으로 별도의 KTX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용 수요 및 적정 수준의 승차율을 적용해 하루 18회 정도를 서울(용산)∼대전·충남(서대전·계룡·논산) 간에 운영하게 된다. 다만 이 지역을 운행하는 KTX는 익산 이하 호남 구간을 운행하지 않으므로 대전·충남과 호남권 이동편의를 위해 익산역에서 KTX 연계환승이 편리하도록 만들고 iTX-새마을 등 일반열차도 증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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