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노인학대 예방교육 실시
재가장기요양기관 시설장, 요양보호사 등 300여 명 대상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5-04-15 18:15:38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5일 구청 대강당에서 노인 인권보호를 위한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서구는 최근 노인학대가 가정을 비롯하여 시설과 기관 등에서도 발생하고 있어, 노인학대 방지를 위한 사전교육 필요성을 공감해 이번 교육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건강보험관리공단 대전서부지사, 노인보호전문기관과 공동 주관으로, 재가 장기요양기관 시설장‧요양보호사(이하. 요양시설 관계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보호전문가의 교육이 있었다.
서구 지역 재가장기요양기관(요양보호사가 방문해 요양, 목욕, 간호서비스 제공하는 기관)은 107개소로 3,182명의 노인이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이곳의 요양기관 관계자는 노인요양서비스 제공자로서 노인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교육에 참여한 요양시설 관계자에게 “스스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정성 어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인복지 도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학대 사례는 2013년 전국 10,162건, 대전지역 539건이 발생했으며, 정서적 학대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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