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찾아가는 기업현장 기업인-기업도우미 간담회 개최
기업도우미 6개월 성과, 기업인·도우미 파트너십 확산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4-15 18:18:06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는 기업 현장에서 문제와 해결책을 찾는 기업도우미의 취지에 맞게 지난 6개월간 기업도우미 성과가 컸던 ㈜에어포인트 기업현장을 찾아 4월 15일 오전 11시부터 기업인과 기업도우미가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그간 기업도우미 운영의 성과를 공유하여 우수 기업도우미(공무원) 8명과 매칭된 기업CEO 8명이 서로 윈윈하는 파트너십 확산의 계기로 삼고, 도우미 우수사례 소개, 생산현장 투어 및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권선택 시장은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면서 “기업도우미는 기업이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히말라야 등반도우미‘셀파’와 같이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기업인과 종사자의 노고를 위로했다.

기업도우미와 매칭된 업체는 대부분 소규모로 큰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지난 6개월간의 도우미 활동을 통해 신뢰를 쌓고 기업성장을 고민하면서 애로해결, 판로확대, 지원정보를 활용한 사업추진 등 작지만 소중한 성과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에어포인트는 무선중계기, 하이패스 등 무선이동장치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대전시에 교통정보수집장치 77대를 납품한 바 있으며, 기업도우미인 김윤기 교통정책과 ITS담당은 지난해 12월 23일 중국바이어의 대전시 ITS센터 운영상황 확인 방문 활동 주선을 통해 중국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기도 하였다.

아우디전기조명(대표 박정규)은 매립형 LED 등기구, LED 보안등기구 생산 업체로 지난 1월 기업도우미의 도움으로 보통 신청 후 2~3개월이 소요되는 조달등록기간을 대폭 단축하여 3주일만에 완료할 수 있도록 도와줌에 따라 연초에 진행된 관급공사에 납품할 수 있었고 공신력이 높아져 민간 판매도 증가하여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이 2배가 되었다고 한다.

기업도우미는 대전시에서 지난해 10월 기업현장지원을 위해 시작된 시책으로 공무원 1인 1기업을 매칭하여 월1회 이상 기업을 방문, 애로와 불편사항을 경청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기업활동을 돕는 공무원을 말하며, 시․구의 역량있는 5~6급 베테랑 공무원 421명이 지정되어 활동하고 있다.

도우미는 자금지원 등 기업지원 정보제공, 제품 홍보 및 판로지원을 위한 동행 출장, 조달등록 지원 등 다방면에서 활동중이다.

기업에서도 도우미를 명예사원 또는 든든한 협력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으며 도우미도 다양한 기업지원 정보제공과 제품 홍보 및 판매 지원 등을 통해 애로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기업활동에 대한 경험이 업무의 확장과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대전시에서는 기업 현장을 찾아가는 기업인-기업도우미 간담회를 앞으로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우수도우미의 활동 노하우를 알리는 워크숍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도우미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대전광역시 기업지원과(☏270-3671)로 신청하면 도우미를 지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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