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벽초등학교는 이날 전교생 모두가 참여하여 그동안 다양한 방과후 수업으로 배운 피아노, 바이올린, 기타, 사물놀이, 만화 애니메이션 등의 결과물을 발표하고, 7개의 동아리에서 활동한 내용을 서벽리의 전 주민과 학부모님, 교사와 함께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어깨동무하며 내 꿈을 키워라.”를 주제로 1-3학년 웃다리 풍물로 문을 연 이날 페스티벌은 4-6학년의 영남 사물놀이 공연을 하였다. 그동안 창의적 체험활동 및 음악동아리에서 배운 사물놀이 연주로 참석한 주민 및 학부모들의 흥을 돋구었다. 계속해서 토요방과후에서 4개월동안 배운 전교생들의 팀별 바이올린 9곡 및 단체 작은 별 연주를 들으며 하나같이 짧은 기간동안 아이들의 대단한 연주에 큰 박수를 보내었다. 다음으로 1-6학년 전교생 모두가 개개인별 피아노 2곡씩을 연주하고 그동안 배운 소감을 발표하는 모습을 보며 학부모님께서는 감동의 박수와 눈물을 흘리셨다. 또한 창의적 체험활동 및 정보윤리 동아리에서 활동한 만화 애니매이션 동영상 발표하며 개개인의 꿈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봉화군 독도 홍보대회의 대상을 받은 어깨동무 독도 동아리 공연 및 각 동아리별 공연 및 발표를 하며 감동을 이어 나갔다.
모든 학생들이 방과후 및 동아리 활동 결과물을 작은 고사리 손으로 떨리면서 연주와 발표하는 모습을 본 후 김현우 학부모님은 “전교생 개개인의 발표할 때의 똘망똘망한 눈빛을 아직 잊을 수 없다. 한 두명이 아닌 전교생 모두 발표하고, 모두가 최선을 다해 밝은 모습으로 연주하는 모습을 보며 오늘의 주인공은 우리 학생들이며, 미래의 주인공도 우리 서벽초의 학생들이 될 것 같다. 노력해주신 학교와 선생님께 큰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씀해 주셨다.
변연경(3학년) 학생도 “많이 떨렸지만, 무대에서 바이올린, 피아노, 노래 등을 연습 및 발표하면서 할 수 있다를 알게 되었고, 마친 후 엄마가 크게 기뻐하여서 더 큰 힘이 되었다.”라고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기획, 진행한 김형구 교사는 “오늘의 주인공은 우리 서벽초 학생들이다. 출발은 간단한 발표였지만 2시간 가까이 펼쳐진 이날 페스티벌로 학생들에겐 꿈을, 부모님들께는 감동을, 수고한 교사들에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경북교육청의 1만 동아리 및 꿈, 끼 교육을 선도하는 서벽초등학교가 되기 위하여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 행사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 및 학부모와 함께하는 어깨동무 교육과정으로 창의인성교육을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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