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옷 수거장에서 되찾은 할머니의 미소”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26 14:19:53
【전라남도 = 타임뉴스 편집부】 나주경찰서(서장 김봉운) 금성지구대 정성우 경위와 김정수 경사는 지난 22일 11:00경 지구대를 초췌한 모습으로 방문한 문OO(82세, 여)가 병원치료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보니 3년에 걸쳐 자식들이 준 용돈을 한푼도 쓰지 않고 350여만원을 신문지로 곱게 싸서 가방 보조칸에 숨겨 보관중 딸이 청소하면서 가방이 너무 낡아 헌옷 수거함에 버렸는데 누군가 이를 수거해 가 찾을 길이 없다는 신고를 접하고,

나주시청 및 장애인협회 등을 통해 헌옷 수거함을 관리하는 기관이 어디인지에 대해 물었으나 개인이 관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을뿐 그가 누군지는 알수 없다는 답변으로 나주·광주 일대 헌옷 수거 고물상 등을 방문해 지속적인 탐문 수사중 나주일대 헌옷 수거함을 관리하는 임OO부터 “남평읍 비닐하우스에 당시 수거한 물건을 보관중이다”는 연락을 받고 비번날 임에도 현장으로 달려가 자초지정을 임OO에게 설명하자 “며칠만 늦었서도 물건들을 서울로 올릴 계획이었다”는 말을 전해 듣고, 헌옷 수거장을 샅샅히 뒤져 현금 350여만원이 들어 있는 가방을 발견, 할머니께 돌려줌으로서 그동안 잃어버렸던 미소를 되찾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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