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2018 프리뷰전’ 성료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8-04-13 17:36:2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이화섭)이 운영하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이하 창작센터)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진행한 <2018 프리뷰전>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우천과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전시기간 동안 2,700여명의 시민들이 창작센터를 찾아 <2018 프리뷰전>이 북적였다.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센터 5기 입주예술가(고재욱, 박용화, 서소형, 성정원, 정유미, 시모코가와 쯔요시/일본) 6명의 작품관을 보여주는 ‘전시’와 동시에 입주예술가의 창작공간을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활발한 창작활동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4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오픈 스튜디오는 일 년에 단 두 번 개방된다는 점 때문에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 관람 뿐 아니라, 벚꽃이 만개한 테미공원 옆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활용하여 창작센터 옥상에서는 흩날리는 벚꽃과 함께 ‘테미 벚꽃콘서트’를 진행하여 많은 이들이 공연을 즐겼으며, 초·중학생 대상의 아트리포터와 테미 보물찾기 등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또한 ‘테미 체험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포토월, 오픈 노래방, 스트링 아트, 영상 드로잉, 실크 스크린 제작 등 작품 제작 과정을 직접 참여하거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전시 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창작센터 관계자는 “꽃샘추위로 개막식 장소를 변경하는 등 일부 아쉬운 점도 있으나, 궂은 날씨에도 창작센터를 방문해주신 모든 관람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창작센터는 5월부터 9월까지의 입주예술가 개인전과 10월에 입주예술가 하반기 오픈스튜디오 및 결과보고전, 그 밖에 지역 연계프로그램들이 의미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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