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중앙시장 상인 숙원사업 옥상방수공사 완공
40년 경과된 노후옥상 방수공사로 안전하고 깨끗한 시장 이미지 제고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9-09-25 12:14:3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중앙시장활성화 구역 내 대전도매시장 옥상방수공사를 올해 7월에 착공해 약 2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1975년 건축된 대전도매시장은 중앙시장 내 주요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고객의 출입은 많으나, 건축물 자체의 노후화로 인해 잦은 보수공사에도 불구하고 항상 안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특히, 옥상부분의 누수현상으로 건물 곳곳이 갈라지고 훼손되는 등 상인 및 시장 이용객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어왔다.
이에 구는 1억 3천의 국·시비를 확보해 1,176㎡의 옥상 전 구간의 노후화된 방수재를 철거 후, 방수 공사를 시행해 상인 및 고객의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하였다.
이병열 대전도매시장 상인회장은 “노후화된 건물로 인해 비만 오면 천장 및 벽면에서 빗물 누수로 진열상품 훼손이 늘 걱정이었다"며, “이번 방수공사로 걱정거리가 말끔히 해소돼 기쁘고, 구의 빠른 공사 추진에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옥상방수공사 준공으로 상인들의 숙원을 해소 하는 동시에 시장 쇼핑환경 개선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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