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2019 CNU Engineering Fair’ 개최
총 10개 프로그램, 대학과 고교생이 함께하는 학술축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9-09-25 12:42:4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가 캠퍼스를 활짝 열고 재학생과 지역의 고교생이 함께하는 특별한 공학축제인 ‘엔지니어링 페어’를 개최한다.
충남대 공과대학과 제50대 공과대학 학생회(BETTER-E)는 9월 26일(목), 취봉홀과 공학 1호관~5호관 등지에서 ‘지역 고교생들과 함께하는 2019 CNU Engineering Fair’을 개최한다.
‘CNU Engineering Fair’는 여느 대학축제와는 달리 학술문화 행사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축제로, 창의적 공학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산업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증대하는 한편, 예비공학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예비공학도들인 지역의 고교생 300여명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CNU Engineering Fair’는 총 10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산업체의 실전문제 해결을 위한 ‘산업연계 X-Corps 경진대회’, 실용적 지식재산교육 확대 및 창의형 인재 양성을 위한 ‘융복합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V-log 및 PPT 경진대회까지 다양한 경진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고교생들이 공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충남대 공과대학 실험실을 견학하도록 하는 ‘지역 고교생 대상 공과대학 학과 소개 및 실험실 투어’와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전국 고교생 30개 팀이 창의적 공간 구성에 관한 아이디어를 겨루는 ‘미래의 건축공학 경진대회’도 열린다.
또, 공과대학 계열별 산업체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융복합적 사고능력을 배양하는 ‘실전문제연구단 멘토링 컨퍼런스’와 학생주도 체험 활동 부스 및 교내.외 협력부스도 설치해 학술축제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9년에 시작돼 올해로 11년차를 맞는 ‘2019 CNU Engineering Fair’는 획일화된 대학축제문화를 학술중심으로 바꾸는 한편, 대학생이 중심이 돼 캠퍼스를 지역민과 공유하고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의 고교생도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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