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생활안정 지원·복지 강화로 청년 유출 막는다
정병기 의원 대표발의 ‘충청남도 청년 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예고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3-07 10:36:17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도의회가 도내 청년의 생활 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충청남도 청년 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

정병기 의원(천안3·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청년 복지 지원을 위한 ▲지원사업 및 범위 ▲중복 지원의 제한 ▲위임 및 위탁 사항 ▲협력체계 구축 등의 사항을 명시했다.

최근 5년간 충남에서 타 시도로의 ‘순이동’ 청년인구는 2019년을 기점으로 전입 대비 전출이 지속적으로 우위에 있으며, 대학 소재 지역에 취업하는 비율은 서울 65.3%, 부산이 57.3%인 반면, 충남은 22.1%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2020년 충청남도 청년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충남지역 청년의 타 시도 전출 원인은 일자리(33.9%), 주택(26.5%), 가족문제(24.7%)에 이어 교육, 주거환경 등 복지 측면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례안은 청년의 주택임차 및 생활안정 비용과 건강검진·문화예술 향유 활동·경제적 자립을 위한 교육·상담 등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정 의원은 “청년이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 지원 및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 청년주도 활동 지원을 통한 지역정착 유도, 청년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등 복지증진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통해 청년인구 유출을 막아야 한다"며 “이번 조례가 지역 청년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335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