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 수교 55주년기념, 태국 국회의장단 대전방문
9일, 염 시장 예방…오찬간담회서“대전시-태국 도시간 교류협력 강화키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3-05-09 19:09:0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쏨삭 끼얏쑤라논 태국 국회의장 등 50여명이 대한민국 국회 초청으로 방한중인 가운데 9일 대전시를 방문, 염홍철 대전시장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시청 청솔홀에서 개최된 오찬간담회에서 태국 쏨삭 끼얏쑤라논 국회의장과 염홍철 대전시장은 대전시와 태국의 각 도시간 교류협력 확대를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금년은 한․태수교 55주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해이며 태국은 한국전쟁당시 가장 먼저 파병해준 나라 중 하나로, 우리 국민이 한해 100만명정도 태국을 방문하고, 약 30만명의 태국인이 한국을 방문하는 등 깊은 우호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이번 쏨삭 의장의 대전방문을 계기로 대전시민들의 태국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이며, 앞으로 대전시와 태국의 인연이 교류협력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쏨삭 태국국회의장은 “대전시와 태국의 도시간 더욱 실질적인 발전관계가 확대되길 희망한다.”며 적극적인 우호협력증진의사를 밝혔다.
또 쏨삭 의장은 이번 태국방문단을 위해 대전시가 준비한 오찬메뉴와 관련 “똠얌꿍(태국 수프)과 태국 음악, 돼지고기, 음료 등 섬세한 준비에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대전시 방문이 더욱 잦아질 것 같다”고 인사했다.
한편, 쏨삭 의장등 태국방문단은 3박4일 간의 방한일정을 마치고 10일 태국으로 귀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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