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종 칼럼] 정체된 고착형 축소 도시, 영주의 발전적 도시계획
3 [영주타임뉴스=김수종] 1961년 대홍수 이후, 영주는 현대적 도시계획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때부터 영주는 원당천 아래쪽으로 신영주가 개발되면서 본격적으로 구도심과 신도시인 신영주로 나눠지게 된다. 도시의 성장으로 보자면 당연히 북쪽에 철탄산이 있으니 남쪽으로 발전하는 것은 필연적 결과이다. 인구도 늘고 2…
김수종 |
[김수종 칼럼]영주시의 근대문화유산이 관광자원이 된다고? (3)
[영주타임뉴스=김수종] 2차 세계대전 이후 패전국인 독일은 전쟁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과정에서 가능하면 파괴된 거의 모든 건축물들을 신축하지 않고, 원형대로 복원하는 방법을 택했다. 기존 건물과 비슷한 벽돌이며 자재를 구해서 새롭게 짓는 것보다 한참은 힘든 과정을 통하여 살려낸 것이다. 비용도 시간도 더 많이 들었지만 그들은 복원을 …
[김수종 칼럼]영주시의 근대문화유산이 관광자원이 된다고? (2)
[영주타임뉴스=김수종] 근대문화유산이 등록문화재가 되면 어떤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을까? 단점은 다음 편에 말하기로 하고, 우선 장점을 몇 가지 논하고자 한다. 장점은 먼저 모두에게 친근감을 준다는 것이다. 나는 우리 삶의 한가운데에 있는 근대문화유산을 좋아한다. 초등, 고등 동기인 친구 배승규는 영주초등학교 앞에서 순댓국집을 한다…
[김수종 칼럼]영주시의 근대문화유산이 관광자원이 된다고? (1)
[영주타임뉴스=김수조종] 최근 영주시에서도 근대문화유산을 등록문화재로 등재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영주에 있는 (사)양백권미래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적게는 5곳에서 많게는 141곳까지 근대문화유산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화재청에 등록문화재로 당장 등재신청을 해야 할 5곳과 이와 비슷한 급의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김수종 칼럼]역사문화관광사업의 기본은 먹거리에서 시작
[영주타임뉴스=김수종]일 년에 대략 20번 내외로 국내외 여행을 다니는 나는 사실 어디를 가도 흥미롭고 재미있다. 그래서 무작정 가는 것을 좋아하고, 즐기는 편이다. 그래서 지난 10월에는 일본 2번, 충남에 1번, 경북에 1번 여행을 다녀왔다. 간혹 당일치기로 서울산책을 하는 것까지 포함하면 횟수는 더 많다. 아무튼 여행에서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 …
[김수종 칼럼] 영주의 100년 먹거리는 역사문화와 함께하는 관광산업육성에 있다.
[영주타임뉴스=김수종] 내년 6월 13일 수요일에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린다. 시·도지사는 물론 시장·군수, 시·도의원, 시·군·구의원 선거가 일시에 치러진다. 수많은 예비후보들이 뛰고 있고, 선거 당일의 결과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 나는 성인이 된 이후에 벌써 30년 동안 수많은 선거를 지켜보았고, 상…
[타임뉴스 칼럼]20대 총선 영주 예천 문경 최교일 당선, 새롭게 알게 된 몇 가지 재미난 사실들?
영주사람 不肖 김수종 拜上[타임뉴스=칼럼] 20대 총선이 끝났다. 새누리당은 졌고, 더불어민주당은 나름 선전했고, 국민의 당은 이겼다. 정의당은 고전했다. 물론 전국적인 판세이다. 그럼 내 고향 영주와 지역을 같이하게 된 예천과 문경은 어떻게 되었을까요?한 치의 오차도 없이 예상대로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최교일 후보가 득표율57.2%로 당선되었…
[타임뉴스칼럼] 20대 총선 새누리당 영주, 예천, 문경 - 최교일 공천, 이한성, 장윤석 낙천. 왜? 그랬을까?
金秀鍾[영주타임뉴스]지난 한달 동안 나는 매일 같이 고향인 영주를 포함하여 이번에 선거구가 통합된 예천과 문경의 정치관련 뉴스를 지켜보았다. 지역 정서로 보면 영주와 봉화는 오랫동안 하나였는데, 이번선거구 획정은 ‘게리맨더링(gerrymandering-특정 후보자나 특정 정당에 유리하도록 선거구를 획정하는 것)’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산면 새마을단체 설 명절 맞아 군 장병 위문
영주시 이산면 새마을단체(회장 유영흠, 정명희)에서는 11일 오후 2시 이산면 소재 군부대를 방문해 국토방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군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 위로 했다.새마을단체 회원들은 이날 방문을 통해 설 명절을 맞아 군복무에 불철주야 여념이 없는 군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떡국 60㎏, 떡 8되, 커피 4박스, 콜라 4박스, 요쿠르트 …
김동국 |
공무원이 절대 받지 말아야 할 선물.
우리민족의 최대 명절! 공직자들은 관행적으로 주고받는 선물이 혹시 직무관련성이 있는지 세심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공직사회의 도덕교과서로 불리는 ‘공직자행동강령’이 한층 강화됐기 때문이다. 중앙이나 지방 할 것 없이 모든 공무원과 국가세금으로 운영되는 모든 공직유관단체 임직원이 의무적으로 지켜야 하는 공직자행동강령에 따르면 직무수행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
복제돼지 ‘지노’ 아빠 됐다
2009년 4월 3일에 태어난 국내최초 초급성면역거부반응 유전자제어 형질전환 복제미니돼지인 ‘지노(Xeno)’의 후대가 지난 1월 10일 태어났다. 이번에 생산된 지노 후대는 총 4마리가 생산되었으며, 이들 중 2마리(암 1마리, 수 1마리)에서 지노와 같은 초급성면역거부반응(Gal-T) 유전자가 제어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지노의 새끼를 임신한 …
설 맞이 농산물원산지 표시지도.단속
영주시에서는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농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 단속을 경상북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영주 봉화출장소와 합동으로 2. 8부터 6일간 실시한다. 중점 지도.단속대상은 대형마트, 할인점, 재래시장등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원산지 대상표시 전 품목이다.특히 제수용품, 수입농산물, 지역특산물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단속내용은 원산지표시를 하지 않…
순흥면 율수경로당 준공식
영주시 순흥면 지동2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경로당 준공식이 박의식 영주부시장, 도의원, 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4일 오전 11시 30분 경로당 신축건물 전정에서 가졌다.이번에 준공하게 된 율수경로당은 총사업비 85백만원을(보조금60백만원) 들여 부지 443㎡에 건물 104㎡ 규모로 노인들의 친목도모와 취미…
영주시“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 공모에 나서다
영주시는 “2010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사업에 참여할 8개 마을을 2월 26일 까지 공모한다.“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서 각 마을이 가지고 있는 개성과 부존자원을 활용하여 마을을 가꿔나가는 주민참여 사업 및 활동이다.이번 공모에서 심사의 객관성, 공정성,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문가 집단의 심사위원회를 구성, 주민의 의지와 참여도…
"토박이, 출향외지인 모두 영주를 위해 화합해야"
오는 6월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영주시장후보로 누가 출마할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토박이니 출향외지인이니 분열을 나눠 지역발전을 후퇴시키는 일부토착세력들이 있어 씁쓸하기만 하다. 과연 선거로 얼룩진 영주시민 자존심 회복의 길은 없는 것인가? 영주시민들에게 묻고 싶은 질문이다. 오는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 다시 시민들의…
권오정 |
태백 눈꽃축제·정선 관광지 더 가까워졌다
(영주=중앙방송)김동국기자=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20일 국도 38호선 정선 문곡~사북(10.6km) 구간이 4차로로 확장·개통됨으로써 충북제천~강원태백 전구간이 4차로로 연결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강원 남부권 폐광지역 활성화 및 고원 관광자원 개발 촉진 등을 위해 제천~태백구간의 4차로 확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06년 12월 제천~영…
2차 G20 정상회담, 한국의 성과와 그 이후
런던에서 개최된 2차 G20 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회의가 끝난 후 해외언론에서 각 나라별로 어느 나라가 얼마나 더 많은 이득을 보았는가에 대한 평가표를 제시한 적이 있다. 한국은 대부분의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중간정도 이득을 획득한 것으로 표기되었다. 한국이 다른 나라들에 맞서서 관철시켜야할 뚜렷한 이해관계를 표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김용직 |
금융시스템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금융안정성 확보와 불안해소 두 마리 토끼잡기 지난 4월 2일 열렸던 런던 G20 정상회의는 앞으로 G20가 글로벌 위기 후 각종 경제현안에 대한 국제규범을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한다. 이는 G7과 같이 몇몇 선진국을 중심으로 국제간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더 이상 무의미하다는 공감대가 이루어진 데서 비롯한 결과다. G20 성명서와 리포트…
메세나의 의미와 기부의 참뜻
메세나 (Mecenat) 라는 프랑스 말은 고대 로마제국의 정치가로 예술을 후원하는 데 헌신적이었던 마에케나스 (Gaius Clinius Maecenas : BC70 - AD8) 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마에케나스는 로마의 3두 정치 체제를 청산하고 제정시대를 열었던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총애하는 신하이자 조언자였다. 문화와 예술을 깊이 사랑하여 호라티우…
향후 10년이 그린에너지 100년 미래를 결정한다
심상렬 선임연구위원 석유가 우리를 떠나기 전에 우리가 먼저 석유를 떠나야 한다. 이것은 국제에너지기구(IEA) 경제전문가의 말로서, 작금의 국제 에너지환경을 집약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석유 가스 등 화석에너지를 줄이지 않고는,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세계 인류의 미래는 없다. 중국, 인도 등 개도국의 에너지수요 증가를 생각하면 화석에너지에 대한 우려와 불안…